학습과 휴식을 결합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학생들 큰 호응
□ 제주대학교는 지난 6월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런케이션(Learn + Vacation)’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 이 프로그램은 제주대학교와 제주특별자치도, 프린스턴대학교가 공동으로 기획한 국제 교류 협력 사업이다. 제주대학교는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
□ 프린스턴대학교 학생들은 제주대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에 참여하고, 제주에너지공사 CFI(탄소중립)미래관과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견학했다. 또한, 성산일출봉, 선흘그림작업장 및 하효 감귤체험등 제주의 다양한 자연환경과 문화 자산을 체험하며 학습과 휴식을 결합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 참가 학생인 Xavier Olsen(프린스턴대학교, 분자생물학 전공 예정, 1학년, 미국 조지아주 켄턴 출신)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에서 가장 인상 깊은 경험으로 “푸른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꼽기도 했다.
□ 제주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 대학과의 런케이션 협약 후 처음으로 시행된 것으로, 외국 유수 대학들과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여 제주의 교육, 산업, 문화 자원을 활용해 외국 유수 대학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대학과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