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RISE 사업단은 지난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제주신화월드 송악관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제13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연계 ‘아시아 크루즈 라이너스 해커톤(Asia Cruise Liners Hackathon)’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대학교 RISE사업단 단위과제 1-1 「산업 수요 기반의 핵심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크루즈 융합트랙과 연계해 운영한 「크루즈 관광 데이터 기반 캡스톤·PBL 해커톤」이다. 학생들이 제주 크루즈 관광산업의 현안을 직접 정의하고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해결안을 구현하는 지역산업 문제해결형 비교과 교육으로 마련됐다.
❍ 제주대 글로벌 크루즈 융합트랙 참여학생과 전국의 개발·AI·데이터·디자인 분야 학생 등 총 24명은 4명씩 6개 혼합팀을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크루즈 산업 및 데이터 활용 교육, 팀별 문제 정의, 서귀포시 강정항 현장조사와 관계자 인터뷰, 서비스 설계·개발,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팀별 서비스 시제품(MVP)을 완성했다.
❍ 최종 발표회는 7월 24일 ICC JEJU에서 열렸다. 6개 팀은 크루즈 관광객의 짧은 체류시간, 이동정보 부족, 항만 주변 교통 혼잡, 지역상권 연계 등 현장 문제를 분석하고, 관광객 행동·이동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모델을 발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와 연구기관 연구자,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결과물의 문제해결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종합 평가했다.
❍ 심사 결과 대상은 ‘PortCast(포트캐스트)’를 개발한 크룽크룽팀이, 최우수상은 제주야호팀이 수상했다. 대상작 포트캐스트는 크루즈 입항 일정과 관광객 규모 등 활용 가능한 정보를 바탕으로 강정항의 시간대별 택시 수요를 예측하고, 기사에게 예상 수요와 혼잡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모델이다. 참가팀은 시연 화면을 통해 택시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고 관광객의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 심사위원들은 짧은 기간에도 참가팀들이 크루즈 산업 현안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시제품으로 구현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실제 적용을 위해서는 데이터의 지속적인 검증과 관계기관·산업체와의 후속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사업단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도출된 우수 결과물에 대해 후속 프로젝트Lab. 등 단위과제 1-1의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고, 글로벌 크루즈 융합트랙 참여학생의 산업·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 손범기 제주대학교RISE사업단 인재양성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크루즈 융합트랙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실제 지역산업 문제에 적용하고, 서로 다른 분야의 학생들이 협업해 시제품까지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교육성과가 후속 프로젝트와 현장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편, 제13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ICC JEJU에서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주관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