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국 조지메이슨대 등 3개 대학과 런케이션 협약
□ 제주대학교가 미국 주요 대학과 교육·연구 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 제주대학교는 지난 5월 8일 제주도와 함께 조지메이슨 대학교가 대표로 서명하고, 유타대학교와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이 참여하는 제주지역 발전 및 교육·연구 분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이 협약식은 제주도청의 백록홀에서 진행됐으며, 제주대학교의 김일환 총장과 제주특별자치도의 오영훈 도지사, 그리고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를 대표하는 조슈아 박 대표가 참석하여 협정서에 서명했다.
□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런케이션 교육 프로그램의 협력 및 운영 ▲제주의 가치와 미래 비전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및 협업 등을 긴밀히 진행할 예정이다.
□ 이번 협약을 토대로 오는 7월 15일부터 28일까지 첫 번째 런케이션 프로그램이 제주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가 주관하고, 유타대학교와 스토니브룩대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세 대학의 학생 총 25명이 참가한다. 여름학기 프로그램은 한국어 교육, 제주문화·역사 체험, 제주세계자연유산 탐방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 학생들은 제주 고유의 문화와 환경을 직접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은 "제주대학교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활용한 글로벌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세계 유수 대학들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제주대학교를 글로벌 교육 허브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